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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31 비전스쿨 41기 두 번째 수업 후기 - 세상과 교회의 경계 가운데 사는 크리스천
    비전스쿨 후기 (윤성화멘토링연구소) 2021. 12. 27. 18:40

    - 비전스쿨 수업을 기다리다보니 어느 덧 2주가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 사이에 한 명, 또 수업 당일 날 한 명의 새로운 분들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두 분 다 상당한 장점을 소유하고 계셔서 많이 배울 것이 기대가 됩니다 ㅎㅎ
    수업에서 들은 것 가운데 알아야 할 것과 제가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세 가지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균형 잡힌 크리스천 -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그 나라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사는 삶

     
     
    - 교회가 스스로 고립되고 있다 - 빛과 소금은 어둠에 들어가서 밝히고, 썩는 것을 썩지 않게 하러 가야 합니다: 가서 바꾸는 것을 남길 수 있어야 합니다) / (너무 교회로 가거나, 너무 직장으로 간다기보다 그 중간을
    가야 합니다. (균형적인 크리스찬) 어디를 가서든
    예배자로 사는 것: Come and Go Structure)
    : 이번 수업에서는 처음에 책 나눔을 했습니다. 자신의 것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크리스천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현재 시대는 균형 있는 인재를 요구하고, 성경은 균형 있는 신앙을 말합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잠언 4:27)"
     
    - 하지만 완전한 균형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좌를 부정하나 우를 따르고, 우를 부정하고 좌를 따르는 게
     
    사람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읽은 지대넓얕에서도 나온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크리스천 중에도 너무 교회에만 갇혀서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고,
     
    세상의 욕심에 눈이 멀어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좌우로 치우칠 수 밖에 없는 인간에게 하나님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길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유명한 제자훈련의 대가 옥한흠 목사님은 사도성에 대해 이렇게 말하셨죠.
     
    "교회는 세상에서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인
    동시에 세상으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이다"
    - 옥한흠 목사
     
     
    주님은 세상 가운데 빛으로 살라고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어둠 가운데 빛을 비추고, 썩어가는 것 가운데 맛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 크리스천이 해야 할 사명이고, 세상 속에서 살되,
     
    세속에 물들지 않고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예배자의 자세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달란트는 글 쓰고, 책 읽고, 생각하는 것이다보니,
     
    '문학평론가'라는 키워드가 나왔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그런 쪽입니다.)
     
    너무 신학적으로도 가지 않고, 너무 철학적으로도 가지 않고
     
    중간을 지니는 위치가 문학평론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길을 갔던 분 문학평론가가 쓰는 사설이나 논평을 읽자
     
    (난이도가 높고 낮은 책을 번갈아 읽자)는 게 제 적용입니다.
     
    상식이 통하는 신앙을 추구하며, 대화와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서로에 대해 배워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또 세상과 교회 가운데 고민하고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균형잡힌 기독지성들이 나타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전서 2장 9절, 개역개정)"
     

    2.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용기와 나를 살게 해주는 것을 아는 것:

    겸손과 감사 - 메타인지와 회복탄력성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메타인지이다, 고로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면 안 된다.
    나는 과정 중에 있다.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게 은혜입니다 - 모든 것이 주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믿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을 훈련해야 '회복탄력성'이 생깁니다.)
    - 내가 비교해야 할 대상은 상대방이 아니라 어제와 오늘의 '나'이다.
     
    : 성경에서 하나님은 정직한 자와 함께 하시고, 친밀한 자에게 귀를 기울이신다고 말합니다.
     
    또 하나님이 저에게 인생 말씀으로 주셨던 말씀도 이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고린도전서 3장 18절)"

     
     - 부끄러움을 인정하는 것이 용기입니다. 내가 과정 중에 있음을 인정할 때 겸손하게 남에게 배울 수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 또 성경은 우리에게 세상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기억할 것을 말하며,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 감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왔음을 인정하는 작지만 강한 고백입니다.
     
    그리고 이 겸손과 감사는 그리스도의 모본인 동시에
     
    현대의 개념인 메타인지와 회복탄력성으로 연결됨을 보고 놀랐습니다.
     
     
    겸손과 감사, 그것은 교만과 불평의 반대되는 것으로써,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용기와 나를 살게 해주는 것을 알게 해서
     
    너무 자책하지도, 너무 교만하지도 않고 예수님을 닮게 해주는 귀한 행동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저뿐만 아니라 크리스천들이 마음에 새기는 것과 함께 행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3. 작은 변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 :

    핑계와 무시 대신 기도와 방법을 찾는 크리스천

     

    핑계 대신 기도하고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이 크리스천이고, 그게 비전스쿨에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 성경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마가복음 4장 26-32절)"
     

    : 하나님의 나라는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처음은 겨자씨 같이 작지만,

     

    훗날에는 많은 이들이 깃들이게 하는 나무와 같고, 부풀어오르는 누룩과 같습니다.

     

    그 시작은 기도와 순종입니다. 우리의 작은 순종을 통해 그분의 나라는 확장되어 갑니다.

     
    이번 주에 교대역에 계신 어떤 노숙자분께 조그마한 섬김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그 분들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가난한 자의 문제가 아니라, 가난한 자를 양산하는 사회의 문제이기 때문에 말입니다.
     
    성경에서도 하나님은 가난한 자가 끊이지 않을 것이기에 가난한 자를 위한 몫을 남겨두라고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원리는 지금도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켜지되 제도적으로 지켜져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악한 체제와 제도들을 기도와 행동을 통해 성경적인 원리로 바꾸어가야 하고,
     
    그것이 바로 오늘 이 시대에 우리가 싸워야 할 영적 전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고민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으로 보냄받은 주님의 교회요, 제자요, 선교사요, 대사입니다.
     
    - 비전스쿨을 통해 이런 원리들을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일상 속에 임한 그 하나님 나라를 바라고
     
    소망하고 고민하며 지식과 영성의 균형을 이루고,
     
    남보다 먼저 내가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행동하며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고 기도하며,
     
    떠오른 하나의 찬양과 말씀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멘토님과 비전스쿨 41기 여러분 감사하고 화이팅입니다 !
     
    “여러분의 매일의 삶, 일상의 삶─자고 먹고 일하고 노는 모든 삶─을 하나님께 헌물로 드리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하시는 일을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여러분이 그 분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입니다.

    문화에 너무 잘 순응하여 아무 생각 없이 동화되어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대신에, 여러분은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십시오. 그러면 속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분께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것을 흔쾌히 인정하고, 조금도 머뭇거리지 말고 거기에 응하십시오.

    여러분을 둘러싸고 있는 문화는 늘 여러분을 미숙한 수준으로 끌어 낮추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여러분에게서 최선의 것을 이끌어 내시고 여러분 안에 멋진 성숙을 길러 주십니다.”

    --- 「유진 피터슨, 메시지 스탠다드, 로마서 12:1-2」중에서
     
    주님이 우리를 빛으로 부르셨으니
    부르심 따라서 나 살기 원해
    거룩한 나라요 주께서 택한 백성이니
    주를 의지하여 담대함으로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
    어둔 세상 가운데 거룩함으로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서도록

    <예수전도단 - 빛으로 부르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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